존속 판단 게이트를 다시 정했다

넉 달 동안 구글 색인만 고쳤는데 유입은 네이버였고, 네이버 색인 4,300건에 클릭은 27이었다. 측정 불가가 세 번 연속 나온 옛 게이트를 버리고, GA4 비직접 세션 기준선 54로 11월 15일과 1월 10일 두 판정일을 박았다

의정활동 트래커는 트래픽이 안 늘면 접기로 기한을 못 박아 둔 사이드 프로젝트다. 8월에 정해 둔 존속 게이트는 구글 검색 결과의 게재순위로 판정하게 돼 있었다. 그런데 판정일이 오기도 전에 측정이 세 번 연속 불가로 나왔고, 판정할 수 없는 게이트는 게이트가 아니었다.

하려던 것

8월 23일에 의정활동 트래커의 존속 게이트를 정해 뒀다. 트래픽이 안 느는데 접어야 하나 물었고, “접지 않되 기한을 못 박는다”로 합의했다. 원칙은 한 줄이었다. 유예 말고 동면.

게이트 A는 11월 15일, 구글 검색어 중 현직 의원 이름이 든 검색어의 중앙 게재순위가 20 이하면 계속, 40 초과면 동면. 게이트 B는 이듬해 1월 10일, 28일 클릭 60 이상이면 계속. 선행조건은 구글 색인 2,000건 돌파였다.

어떻게 시켰나

측정이 세 번 연속 안 됐다. 8월 24일 색인 425건, 선행조건의 21%. 의원명 검색어는 하나였고 노출 1이었다. 모집단 하나짜리 중앙값은 지표가 아니다. 8월 31일엔 색인 리포트가 21일에 얼어 있었다. 무변화가 아니라 무보고였다. “왜 아직도 시작 안 했을까, 일주일 지난 것 같은데”라고 물었지만 답이 없는 질문이었다. 9월 3일 한 달치 구글 검색어는 두 개였고 의원명 검색어는 0개였다.

그 사이 GA4를 처음 연결했다. 28일 구글 오가닉 세션 0. 유입은 네이버와 ChatGPT였다. 구글 노출 435 대 네이버 노출 9,700, 클릭 0 대 27. 넉 달간 구글 색인만 고친 전제가 틀려 있었다.

어디서 막혔나

채널을 네이버로 바꾸면 되나 싶었는데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는 게재순위 열 자체가 없다. 지표 형태를 바꿔야 했다. 9월 3일 아침에 네이버 사이트 진단 캡처를 올렸다. 색인 4,300건. 구글의 10배, 한 달 새 561에서 4,300. 그런데 클릭은 27이었다. 페이지당 월 2.3 노출, 페이지 160개당 클릭 1건. 에이전트의 결론은 “색인이 아니라 수요가 얇다”였다. 색인 확대 전략이 무효라는 뜻이고, 이틀 전 넣은 IndexNow의 정당화 근거였던 “크롤 예산 병목”도 구글 통계였지 실제 채널인 네이버의 병목이 아니었다. 자기 정정이 같이 나왔다. “제 IndexNow 정당화는 절반이 틀렸다.”

인물명 검색 결과도 실측했다. 웹사이트 컬렉션 안에서는 3위인데 그 컬렉션이 결과 페이지의 48% 지점에 있다. 위는 인물정보, 뉴스, 동영상, 블로그다. 우리가 못 고치는 영역이었다.

권고안이 나왔고 나는 정하지 못했다.

결정을 못 하겠는데? 너가 뭘 하려고 하는 건데?

에이전트의 답은 “진짜 질문은 하루 몇 명이 들어와야 계속 시간을 쓸 만한가이고, 이건 제가 대신 답할 수 없다. 못 정하시면 제가 정한 걸로 쓰고 무르시면 된다”였다. 기본안을 받았다.

어떻게 풀었나

새 게이트는 GA4 비직접 세션 28일 합계다. 매일 자동으로 재고, 채널을 가리지 않고, Direct를 빼서 발견만 잰다. 기준선은 그날 실측 54. 11월 15일에 150 이상이면 계속, 70~149면 한 번 연장, 70 미만이면 동면. 연장되면 이듬해 1월 10일에 150 단일 컷이고 재연장은 없다. “추세가 좋으니” 같은 해석 여지는 유예의 다른 이름이다. 150은 3배다. 이틀간 나간 SEO 작업 여섯이 10주 안에 3배를 못 만들면 남은 병목은 도메인 권위이고, 그건 22년 된 사이트와 겨루는 게임이다.

코드 리뷰 봇이 6라운드에 7건을 잡았다. 같은 문서의 다른 절이 옛 규칙을 현행처럼 안내하고 있었고, 70~149 구간에 규칙이 없었고, “28일”의 소스와 당일 포함 여부가 미정이었다. 판정은 DB가 아니라 GA4 API 직접 조회로 고정했다. 수집기 DB는 사흘 지연이라 추세용이다. 지표 수집기의 존재 근거를 “게이트가 장기 비교를 요구한다”고 적어 둔 것도 걷어냈다. 에이전트가 이미 인정한 “근거를 부풀렸다”가 코드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배운 점